'KBS 연예대상' 김신영, 우수상 수상 "살빼면 인기 떨어진다는 징크스 깨고 싶었다" 눈물

입력 2014-12-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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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신영이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신영은 "살빼고 나서 처음으로 받는 예능상이다. 많은 분들이 살을 뺐을 때 인기도 떨어지고 감도 떨어질 것이라는 말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 징크스를 언제 깨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신영은 "앞으로 뚱뚱한데 캐릭터때문에 살 못빼는 개그우먼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힘들었을 때 도움을 준 '인간의 조건' 멤버들 감사하다. '해피투게더' 어려운 자리인데 항상 격려와 응원해주신 감독님들,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 조세호 씨도 감사하다"라도 덧붙였다.

'KBS 연기대상' 우수상 후보에는 '인간의 조건' 김신영, '비타민' 김숙, '사랑의 리퀘스트' 백승주 아나운서, '뮤직뱅크' 보라, '풀하우스' 이정민 아나운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이서준과 '1박2일'의 김준호-김종민-차태현-김주혁-데프콘-정준영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쉰밀회, 끝사랑, 렛잇비 등 인기코너의 주역들이 자리해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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