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9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201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은 지난해 설(31일)보다 일주일 늘어난 38일로, 취급 품목 역시 지난해(136종) 대비 50% 이상 크게 늘렸다. 특히 기존 일부 상품에 한정되던 5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전 상품에 적용하고, 상품 할인율도 지난 추석 대비 2배로 확대했다.
이번 홈플러스가 준비한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한우, 과일, 굴비, 견과 등 신선식품 94종, 통조림, 참기름, 차 등 가공식품 77종, 샴푸, 치약 등 위생용품 14종, 홍삼, 오메가 등 건강식품 12종, 패션잡화 9종 등 총 206종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에서는 농협 안심한우 1등급 정육세트(9만6000원), 명품 배세트(4만8000원), 테스코 파이니스트 이태리 와인 H3호 세트(2병, 2만6600원), CJ 한뿌리 백수오 세트(5+1병, 2만8640원), 여수 멸치세트(2만4000원), 실속 이력추적 영광굴비세트(8만원), 경북 상주의 수령 750년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천년하늘아래 750년 곶감세트’(14만원), CJ 스팸복합 1호(10+1개, 2만4640원), 동원 혼합 42호(3만660원) 등 인기 선물세트가 최대 반값이다.
특히 연어, 랍스터, 대게로 구성된 유럽식 만찬세트(15만원), 정글 크레이피시 세트(15만원), 세계 유명산지 왕새우세트(15만원), 송고 버섯 선물세트(7만원) 포켓넛츠 심플세트 30입 세트(25g×30입, 2만원) 등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품목별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0%에서 최대 5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8대 카드(신한, BC, KB국민, 삼성, 현대, 외환, 롯데, 하나SK)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구매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구매한 상품은 2월 5일부터 16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홈플러스 김영성 빅시즌기획팀장은 “기존 사전 예약 판매는 주로 기업 고객 중심이었지만 최근 개인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설과 봄 신학기 준비기간이 겹쳐 더욱 커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