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5’서 신개념 360도 오디오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CES 2015'에 공개 예정인 'WAM7500, 6500'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CES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WAM7500ㆍ6500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음악을 즐기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디오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360도 방향으로 방출해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은 이 제품에 음향 렌즈의 최적 설계로, 소리가 수평ㆍ수직 전 방향으로 퍼지게 하는 ‘링 라디에이터’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 제품 및 TV∙사운드바와 연결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최첨단 ‘오디오 랩’의 시설과 오디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한 첫 제품이다.

기존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를 최소한으로 보이도록 만든 타원형의 오브제 디자인으로 집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WAM7500ㆍ6500은 프리미엄 음질을 갖춘 스탠드 형태, 배터리가 내장돼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버블 형태의 2가지 모델로 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계 최초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운드바는 ‘7500 시리즈’에 8500, 6500, 6000 시리즈까지 총 4가지 시리즈로 확대, 48인치에서부터 7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커브드 TV와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8500 시리즈 제품은 사운드바 중앙의 스피커와 좌우 양쪽의 사이드 스피커까지 총 9.1 채널의 스피커로 한층 강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