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주연 ‘더 테너’, 일본ㆍ한국 이어 1월 대만 개봉 확정

입력 2014-12-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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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포스터(모인그룹)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실화를 그려낸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제작 모인그룹, 배급 BoXoo엔터테인먼트, 이하 ‘더 테너’)가 2015년 1월 16일 대만 개봉을 확정 지었다.

30일 제작사 모인그룹에 따르면 유지태 주연의 ‘더 테너’가 일본,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개봉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아시아 점령에 나섰다.

‘더 테너’는 31일 국내 개봉 예정으로 시사회를 통해 선공개돼 “결과에 매달린 채 하루하루가 바쁜 우리에게 과정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최고가 아니어도 빛나는 인생”이라는 등의 평을 얻은 ‘힐링 무비’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11일 일본에서 개봉 되었을 때에도 국적을 넘어서는 우정과 음악이 주는 감동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으며,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는 영화 리뷰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더 테너’의 해외 개봉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가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상하이국제영화제, 금마장국제영화제, 베오그라드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영화의 감동을 인정받았으며 일본, 한국, 대만 개봉으로 이어지는 전 아시아적 행보는 뜨거운 감동을 전달하는 실화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뜨거운 공감의 눈물을 흘리는 영화로 주목 받는 영화 ‘더 테너’는 31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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