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BC 연기대상
연말을 맞아 올 한해 방송된 드라마 중 우수 작품과 우수 배우를 선정하는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네티즌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MBC는 지난 26일 2014 MBC 연기대상 시상식 예고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은 올해 MBC에서 방영됐거나 방영 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왔다 장보리(이유리)' '마마(송윤아)' '오만과 편견(최진혁 백진희)' '미스터 백(장나라 신하균)' 전설의 마녀(한지혜 고두심)' 등의 한 장면을 재미있게 편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배우 김상중과 '비단이' 김지영의 대화로 시작되는 이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설의 마녀' 속 두 주인공 한지혜와 고두심의 대화다. 극 중 한지혜는 고두심의 손을 부여잡고 "엄마 우리가 대상이래요"라고 외친다.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가 마치 자신들인양 실감난다.
실제로 유력한 MBC 연기대상 수상 후보자는 '왔다 장보리'의 국민 악녀 이유리와 '마마'의 아픈 엄마 송윤아가 거론되고 있다. 대상 수상 후보자는 '2014 MBC 연기대상' 생방송 중 공개되며, 시청자는 대상 후보 공개 후부터 대상 발표 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결과 역시 생방송 중 발표된다.
'2014 MBC 연기대상'은 30일 저녁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공개홀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의 수영의 진행으로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