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4에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 갤럭시S4가 '공짜폰'이 됐다.
SK텔레콤은 31일 갤럭시S4의 지원금을 1일부터 50만원으로 인상, 대리점과 판매점 재량으로 추가 지급가능한 15%의 지원금을 감안하면 최대 57만5000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4의 출고가는 55만원이어서 월기본료 10만원인 'LTE 100'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이 단말기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골든 역시 동일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40만원의 지원금에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4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갤럭시골든은 출고가가 80만원으로 실제 구입가격은 34만원이면 된다.
이번 지원금 상향조정으로 SK텔레콤의 신년맞이 지원금 인상 모델은 총 7개로 늘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상향으로 연초 스마트폰 구매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단말기 선택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