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김현주, 최우수상 수상 “‘가족끼리 왜이래’ 상 많이 받아서 기쁘다”
▲사진=KBS
배우 김현주가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2014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열린 가운데 김현주가 '가족끼리 왜이래'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현주는 "오늘 '가족끼리 왜이래' 팀들이 상을 많이 받아서 너무 좋다. 가족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든든한 힘이 됨을 느꼈다. 상 받은 기쁨을 저의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데뷔때부터 20여년간 함께 해준 팬들 너무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가족끼리왜이래' 김현주,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조선총잡이' 남상미, '참 좋은 시절' 윤여정, '뻐꾸기 둥지' 장서희, '연애의 발견' 정유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S는 올해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등을 포함해 총 21편에 달하는 드라마를 제작, 방송해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단막극, 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장편드라마, 일일극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의 네티즌상과 베스트커플상은 시청자 투표로 진행됐다. 베스트커플상의 경우 온라인 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