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세로니가 마일스 주리에에 판전승을 거두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펼쳐진 열린 UFC 182에서 세로니는 주리와의 라이트급 코메인 경기에서 3라운드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첫 대회에 나선 세로니는 UFC 라이트급의 신성 주리를 맞아 고전이 예상됐다. 주니는 MMA 데뷔 후 15승 무패를 기록할 만큼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로니는 강했다.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 경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주니를 궁지에 몰아녛으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주니가 그라운드에 쓰러진 상태에서 주리에게 감정이 담긴 킥을 차내 논란이 됐다. 주니가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않자 마치 축구 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는 선수처럼 뒤로 물러나 오른발 강력한 킥을 차냈다. 그것도 4~5차례를 연속으로 차내 주리를 당혹스럽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