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환자 대상 최적화된 인프라와 치료 시스템
▲(사진= 세종병원)
세종병원의 이번 ‘제2기 심장전문병원 지정’은 심장병 특수진료기관 지정(1989년),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지정(2005년),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재지정(2008년), 제1기 심장전문병원 지정(2011년)에 이어 5차례나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심장병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종병원은 1980년대부터 소아, 성인 심장 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심혈관 질환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치료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심혈관조영술’, ‘중재술’, ‘수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비롯해 외래·입원 심장병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설계, 심장재활센터를 갖춘 한편 24시간 심장전문의 상주 및 협진, 심장내과 야간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병원 박진식 병원장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심혈관 질환이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해졌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시행돼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계기로 심혈관 질환에 대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