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벤츠 회장과 회동

입력 2015-01-07 12:08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디터 체제 다임러 벤츠 회장과 회동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디터 회장과 만나 LG전자와 벤츠 간 폭넓은 협력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 부회장은 “비즈니스 한 번 잘 해보자 그런 얘기를 나눴다”며 최근 전장부품 관련 수주 건에 대해서는 “계속 하기도 하고 계속 팔기도 하는 등 더 수주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협력 관계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는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며 “10년 정도 된 카 내비게이션 사업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전장부품 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다임러 벤츠는 LG전자와 무인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스테레오 카메라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디터 제체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15 기조연설에서 무인주행 자동차를 ‘F015’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