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난동 원인? 바비킴 측 "대한항공 발권 실수서 격앙돼…"
가수 바비킴이 항공기 난동을 부린 원인이 대한항공의 발권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바비킴 측은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이 발권 실수를 했다. 이후 바비킴이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기내 와인을 마셨다. 본인은 취중이라 정확히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석에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바비킴이 감정이 상했고 기내에 실린 와인을 먹은 후 취중에서 고성이 오가고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본인이 주장하고 있다"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후 현지 경찰 두 명에게 인도돼 조사를 받았다. 기내 승무원들이 주장하는 폭행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바비킴은 비행기가 출발한 뒤 5시간쯤 지난 후부터 술에 취해 고성을 질렀으며 착륙 직후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기내 난동에 네티즌은 "바비킴 항공기 주사, 심하네 심해. 대한항공 발권 실수도 있네" "바비킴 여객기 성추행, 정말 대박이네. 근데 대한항공 큰일이네. 조현아 땅콩회항에 모자라 발권 실수도 이슈화 되고 있으니" "바비킴 술 취해 기내 난동, 최악이다. 바비킴 아무리 열받아도 술 먹고 기내 난동은 아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