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 사나이’ 방송 자막 사고 공식 사과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 좋은 방송 만들겠다”

입력 2015-01-12 06:45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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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가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중 일어난 자막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MBC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1일) 오후 7시 15분 경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중 1월 12일 방송순서 안내 자막이 잘못 나가게 되었습니다”라며 “송출과정의 실수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위를 기울여 좋은 방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일밤-진짜 사나이’ 11일 방송에서는 포상으로 어묵탕을 받은 멤버들이 따뜻한 국물을 마시며 몸을 녹이고 있는 장면에 갑자기 ‘오늘의 방송 순서 안내-1월 12일 월요일’이라는 자막이 화면 한 가운데 등장했다.

‘진짜 사나이’ 자막 사고 사과를 접한 네티즌은 “MBC ‘진짜 사나이’ 자막 사고 사과 빠르네”, “‘진짜 사나이’ 보다가 깜짝 놀랐네”, “‘진짜 사나이’ 자막 한가운데 엄청 크게 나왔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