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기, '국민투덜이' 이서진에 백기 '방송의욕 無'..."나 토하기 일보직전이야, 나부터 뜯어"

입력 2015-01-12 09:55수정 2015-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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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서진

▲사진=SBS

배우 이서진이 자타가 공인한 국민 투덜이임을 입증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국민 투덜이 이서진이 등장했다.

이날 이서진은 등장하면서부터 투덜댔다. 영화 '오늘의 연애'에 함께 출연한 이승기가 반갑게 맞아주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왜 이리 카메라가 많아" "오늘 너무 오기 싫었어. 과음해서" "뛰어야 돼?" "나 오래 못뛰어" 등 '런닝맨' 출연 이유를 무색케 했다.

PD가 런닝맨 규칙을 설명해주자 "모르겠다. 종국이랑 어떻게 뛰니? 나부터 뜯어 그냥" "나 토하기 일보 직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PD가 "스파이는 둘이 있을 때만 이름표 뗄 수 있고 전원 아웃 전에 정체가 탈로나면 바로 실패"라고 하자 이서진은 "그럼 바로 실패네"라고 체념했다.

또한 이서진은 게임이 시작됐음에도 방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그러자 유재석 문채원 등이 몰려와 회유와 협박으로 방에서 끌어내자 "나 오늘의 연애 특별출연이야. 주연 아니라고"라며 투덜대 웃음을 줬다.

네티즌들은 "국민투덜이 이서진 입증" "런닝맨 이서진 너무 귀여워" "런닝맨 이서진, 전에 1박2일에선 미대형 이미지 아니었어?" "런닝맨 이서진 삼시세끼랑 똑같네" "런닝맨 이서진 까칠한데 매력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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