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직원과 함께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하성용 KAI 사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이날 현충원 참배에 참석한 하성용 KAI 사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이해 KAI 임직원 모두는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항공산업 발전을 토대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짐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KAI는 2014년부터 국립 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자매결연을 체결(45묘역, 845위)하고 신년 참배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하며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있다.
KAI의 KF-X(한국형전투기, 보라매)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사업은 국내 항공·방위산업 발전과 군 전력증강을 주도할 핵심 사업으로 올해부터 개발 착수된다. KAI는 지난해부터 신규 개발인력 채용과 통합개발센터 건립에 착수 등 이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KAI 관계자는 “KT-1, T-50, FA-50, 수리온 등 다양한 국산항공기 개발 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으로 KF-X, LAH·LCH 사업도 성공을 자신한다”며 “대형사업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