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IB실적 등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아이엠투자증권 합병 시너지가 올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박재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금융위 승인으로 동사는 아이엠투자증권의 대주주 승인으로 지분 52.08%를 171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합병시 자본금 1조원대의 중대형 증권사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합병일정은 현재 자회사편입 및 합병 등 5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합병되는 아이엠투자증권의 경우 기업금융과 트레이딩에 경쟁력를 가지고 있어, 합병을 통해 브랜드 가치재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박 연구원은 “리스크 부분은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우발채무 증가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나, 현재 NCR은 양호한 수준(14년 3분기 기준 373.3%)”이라며 “4분기 메리츠종금증권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상승세가 예상 되는데, 이는 인건비에 대한 보수적 가정과 안정적 성과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