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보다 얇은 '갤럭시A5·갤럭시A7', 22일 국내 출시 …출고가격은?

입력 2015-01-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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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초 중국과 대만에서 출시한 중저가 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5'.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풀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5'와 '갤럭시A7'의 국내 출시일이 22일로 점쳐지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A5와 갤럭시A7을 나란히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온라인 매장인 삼성전자스토어가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갤럭시A5 예약판매가 21일 종료되는 데다 22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A5를 개통한 고객에게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서클'을 증정한다고 광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전자스토어에서는 갤럭시A5를 무약정 기준 55만원에 예약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A5의 출고가격은 이보다 10%가량 낮은 4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갤럭시A5에 이은 삼성전자의 세 번째 A시리즈 모델인 갤럭시A7도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A5보다 스펙이 좀 더 좋은 갤럭시A7의 출고가격은 50만원 중반대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는 금속 재질의 풀 메탈 유니 보디에 6mm대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 고사양의 카메라를 앞세운 스마트폰이다. 주로 디자인과 '셀카'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실속 있는 소비를 원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두께 6.7mm의 갤럭시A5는 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셀카 기능 강화를 위해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7은 두께가 6.3㎜로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에 가장 얇다. 애플 아이폰6(6.9㎜)보다도 얇다. 갤럭시A7은 5.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615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으며, A5와 동일한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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