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논란…“폴라리스 이규태 회장 성적 수치심 드립, 최악의 수” 일침
강병규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클라라의 대응에 대해 ‘최악의 수’라고 언급했다.
21일 강병규는 트위터에 “이건 뭐 거의 책 수준. 소속회사 회장이랑 어린 연예인이 일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비극의 시작이었네. 회장도 체면 구겼고, 회사 떠나려고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 드립친 건 최악의 수였고”라며 디스패치가 보도한 클라라와 이 회장이 나눈 문자 전문 공개 기사를 링크했다.
강병규는 이어 “영감님이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에 X도신거군. 회장님에서 당신으로 호칭 강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디스패치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클라라와 이 회장 사이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클라라가 앞서 전날 공개된 문자와 주장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반박글을 올리며 해명하자 문자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
클라라는 20일 코리아나 클라라를 통해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있는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은 전속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것으로 승소 시, 전속 계약이 무효가 된다.
폴라리스와 클라라는 서로 엇갈린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일에는 폴라리스 이 회장과 클라라가 주고받은 문제가 공개돼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