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패러디 동영상 스틸 컷.(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원조들의 전쟁-제주항공 전성시대’로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제주항공 페이스북, 유튜브, 포털사이트 메인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 한 이 영상은 황금 가르마 원조 ‘깻잎삼촌’, 돼지국밥 원조 ‘국자 아지매’, 왕족발 3대 원조 ‘콜라겐 이쁜이’ 등 특징 있는 원조들이 국적 LCC 원조인 제주항공의 특별한 초대를 받아 한자리에 모이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았다.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연말에도 성탄절을 맞아 기내에서 벌어진 깜짝 이벤트를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초에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민호 SNS 영상’을 선보여 약 1개월 동안 110만5000명이 프로모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형 △온·오프라인의 이슈를 활용한 화제형 △이용자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 내는 참여형 등 크게 세 가지 의미를 부여해 동영상을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은 정보의 확산이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 확인이 가능해 마케팅 전략에 필수요소가 됐다”며 “지난해 선보인 영상의 경우 ‘이민호’라는 스타파워도 작용했지만,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자유여행’이라는 경향을 적절히 활용하는 등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선택도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