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수미칩, 가격 논란...정가보다 얼마나 비싸게 받았길래? "또 갑질논란"

입력 2015-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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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수미칩, 가격 논란' '위메프 갑질논란'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에서 최근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한 봉지 소비자 가격이 2400원인데 위메프에서 세 봉지에 7900에 판매했기 때문이다. 정가로 따지면 7200이어야 하는데 정가보다 700원 비싼 가격으로 '딜'에 나선 것이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위메프가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대형마트에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위메프, 이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농심도 알고 있느냐" "위메프, 오로지 고객만 생각한다더니, 고객을 호갱으로 본 것 아니냐" "위메프 계산도 할 줄 모르나" 등의 비난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위메프측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의 가격 한 봉지에 1900원으로 인하했다.

위메프는 앞서 신입사원에게 하루 14시간 가량 강도 높은 수습업무를 시킨 뒤 2주 만에 11명 전원을 해고하며 이른바 '채용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전원 최종합격'으로 정정하는 사건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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