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 캡처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손풍금(오현경 분)의 과거가 공개되고, 남우석(하석진 분)이 화재사고를 기억해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순풍금은 이날 탁월한(이종원 분)과 술자리를 갖고 죽은 남편이 신화유통 운송 팀에서 일했다면서 비정규직이었고 밤낮도 없이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한 달 만에 얻은 휴일에 집으로 들어왔는데, 과로사로 죽었다면서 회사에서는 심장마비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은 남편이 죽자 사회에 나갔지만 제대로 일이 되지 않았다면서 "난 얼마나 돈이 무서운지 누구나 잘 안다"고 고백했다.
또 돈 걱정만 안 하고 살 수 있다면 여든 살 먹은 영감과도 연애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해 탁월한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남우석(하석진 분)은 모친 심복녀(고두심 분)와 재회 후 옛 기억을 찾았다.
남우석은 심복녀가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 가족여행을 떠나 부친의 묘를 찾았다.
심복녀는 "우리 모자 이 자리에서 30년 넘게 품은 한도 설움도 다 털고 가겠다. 이제 당신도 편하게 쉬어라. 여기 걱정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남우석은 딸이 고구마를 가지러 나갔다가 장작이 튀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고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따라 심복녀의 누명이 벗겨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