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이종원, 오현경에 키스 “사랑한다”…고시원 식구들 축하

입력 2015-0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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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이종원, 오현경에 키스…“사랑한다”

(=전설의 마녀)

이종원이 오현경에게 자신의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탁월한(이종원 분)은 건물주와 살림을 차리겠다는 손풍금(오현경 분)에게 한 여성이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손풍금이 떠나는 날 건물 사장의 아내는 “나는 오만복 씨 와이프 되는 사람이다. 이 남자는 기러기 아빠”라며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손풍금은 건물 사장을 추궁했지만 그는 이내 “손풍금이 내게 꼬리쳤다”고 발뺌했다.

이 말을 들은 건물 사장의 아내가 손풍금의 머리채를 잡자 탁월한은 “손풍금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나 이 여자와 결혼할 남자다”라고 말하며 손풍금을 지켰다.

손풍금이 당황하자 그는 "사랑한다. 풍금아"라고 소리친 뒤 키스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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