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군 3일부터 대만 전지훈련…퉁이 라이온즈 등과 연습경기

입력 2015-0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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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대 넥센 히어로즈의 2014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넥센 서건창이 2회초 2사 2루에서 안타를 치며 시즌 197안타 째를 기록, 이종범(196 안타)이 1994년에 세운 한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뛰어 넘었다.(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2군 화성히어로즈 선수단이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4일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대학교 야구장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군 대만 전지훈련은 김성갑 2군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과 프런트 총 36명으로 구성됐으며, 투수 및 포수조가 3일, 야수조가 6일 각각 11시 OZ711편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2군 대만 전지훈련에서는 기본기 및 전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2군 선수단의 전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올 시즌 예비전력의 효과적인 운영과 기량 향상이 기대되는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중국 세미프로 텐진 엘리펀츠를 비롯해 대만 프로야구 이따 시니우, 라미고 몽키즈, 퉁이 라이온즈, 형제 엘리펀츠 등과 연습경기를 가진 후 다음달 8일 귀국한다.

한편 넥센히어로즈 주축선수들은 지난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전지훈련지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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