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골든브릿지증권은 거래소 지분 효과에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한국 거래소 공공기관 해제에 따른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최근 3거래일 연속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영진코퍼레이션은 M&A 조기추진 기대감에 2거래일째 상한가다.
지난달 30일 지난해 4월16일 결정한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영진코퍼레이션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모습이다.
이번 유증 철회가 지난해 11월 17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현재 인가전 M&A를 조기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 보호를 위해 결정된 것이기 때문.
한편 영진코퍼레이션은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법원이 회생계획 인가 전 M&A 조기추진 및 매각주간사 선정에 대해 허가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갤럭시아컴즈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범LG가 3세 구본호 씨의 지분 매입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갤럭시아컴즈가 급등한 까닭은 지난 2006년 코스닥 시장에서 신흥 큰 손이라고 불리던 구 씨의 지분 매입 때문이다.
구 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시간외 매매(블록딜)를 통해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447만1545주)를 사들였다.
구 씨가 사들인 주식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IB월드와이드, 동아원, 이희상 동아원 그룹 회장, 한국제분 등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주당 3690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투자 규모는 165억원 상당이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대성합동지주, SK네트웍스우, 우리들제약,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 우리들휴브레인, 신성이엔지, 서울식품우, 현대시멘트, 아남전자우, 동일고무벨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케이피티, 유성티엔에스, 리젠, 한국테크놀로지우, SBS콘텐츠허브, 한창산업, 소프트센우, 위노바, 삼지전자, 뉴보텍, 중앙오션, 백금T&A, 케이엘티,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