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진구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동네형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진구는 결혼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며 아내가 임신 중인 사실을 밝혔다. 진구는 결혼한 지 6개월 밖에 안됐는데 벌써 아기가 있느냐? 라는 질문에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구는 “이제 4개월 됐다. 아들이라고 하더라”고 밝히녀 아들을 원했냐는 질문에 “가리지 않고 아기만 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컬투는 진구가 연애를 1년 했다는 말에 “연애를 더 많이 해도 좋을 것도 없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진구는 지난해 9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짝사랑하던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진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에서 짝사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올해는 고백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진구는 짝사랑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진구 허니문베이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구 허니문베이비 축하한다” “진구가 애 아빠가 된다니” “진구 결혼에 이어 아기 소식까지 경사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