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김명민이 신작 ‘조선명탐정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명민은 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 기자간담회에서 “영화가 ‘셜록홈즈’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두 작품을 비교해보자면 어떻느냐”는 질문에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물론 셜록홈즈도 훌륭한 작품이고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 정서를 담기에는 저희가 더 우월하고 인간미 넘치고 귀엽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김명민은 “저와 오달수 형의 조합은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쪽(셜록홈즈)도 굉장히 뛰어나고 천재적 기질이 있지만, 허당과 천재를 오가는 부분에 많은 인간미가 있다. 완벽하지 않음 속에서 인간적인 정서가 많이 있다.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오는 1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