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이 피겨 그랑프리 4차전에 출전한다. (AP뉴시스)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가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여해 운영 노하우를 배운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4일 시작하는 대회 준비상황 점검부터 스포츠매니저 등 9명을 등록·의무·의전·식음료 분야에 경기운영요원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기간에는 조양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대회를 참관하고, 40여명의 분야별 옵저버를 파견해 운영 전반을 살핀다.
경기장 입구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회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평창올림픽을 알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평창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인 2017년 4대륙 선수권대회와 같은 대회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고 본다"며 "국제대회 운영에 대한 현장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경기연맹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