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TV 마케팅 총괄 책임자로 김문수<사진> 부사장을 4일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안식년에 들어간 박광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 팀장(부사장)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김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LCD TV PM그룹장을 거쳐 GMO 브랜드전략 그룹장을 지냈다. 구주총괄 소속으로 영국법인에서 세트부문장을 지낸 후 삼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지원팀 소속으로 일했다.
삼성의 전략1팀을 거쳐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겸 중국총괄 세트법인 소속으로 일해오다 지난해 12월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