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아파트 인근 옹벽 붕괴 차량 수십대 매몰·파손
광주의 한 아파트 인근 옹벽이 붕괴돼 차량 수십대가 콘크리트와 토사에 매몰되고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붕괴된 콘크리트와 흘러내린 토사가 바로 아래 주차된 차량 30∼40대를 덮쳤습니다. 새벽시간 주차된 차량들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韓 GDP 대비 복지지출 비율, OECD중 최하위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 예산의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이 1년간 낸 세금에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를 더한 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국민부담률)은 2013년에 30개국중 28위를 차지했습니다.
◆ 이완구 청문특위, 증인채택 주목… 출석통보 시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건' 처리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여야는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예정대로 회의가 열릴지, 회의가 열려도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에 교통사고 줄었다
지난 2011년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이후 운전면허를 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그 이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1년간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의 1만명당 교통사고 건수(사고율)는 61.45건으로 간소화 이전 1년간 신규 취득자의 사고율인 79.6건보다 22.8%나 감소했습니다.
◆ 5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
오는 5월부터 모든 국민연금 가입자는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카드로 낼 수 있는 보험료 상한액은 월 1천만원이며 카드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수수료는 보험료 납부금액의 1% 이내 입니다.
◆ 대만 여객기 이륙직후 하천 추락… 최소 20여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4일 공항 인근 하천으로 추락해 최소 2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58명 가운데 22명이 숨졌으며 21명은 실종됐다고 AFP 통신이 구조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실종자 수가 많아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불량 금융사 영업점 '빨간딱지' 올해부터 사라진다
소비자 보호가 취약한 불량 금융사 점포에 붙는 이른바 '빨간딱지'가 올해부터 사라집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5일 "이른바 '빨간딱지'를 올해부터는 붙이지 않기로 했다"면서 "영업점 입구에 빨간딱지는 쉽게 말해 '우리는 불량식품을 판다'고 고객에게 고지하는 셈인데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 IS, 올해만 시리아서 인질 50명 살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올해 들어서만 시리아에서 인질 50명을 살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SOHR는 IS가 신을 모독하거나 간첩행위를 한 혐의, 적군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살해한 인질은 올해 50명이며, 최근 화형에 처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를 제외하면 대부분 참수하거나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 '기내 난동' 패리스 힐튼 남동생 징역 20년형 위기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이 기내에서 승무원들에 행패를 부리고 난동을 부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몰렸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콘래드 힐튼(20)은 지난해 7월31일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에서 기내 난동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아오다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동해안 등 일부지역 눈
목요일인 5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전남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