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장중 600선 돌파… 6년8개월만
5일 코스닥이 6년 8개월 만에 600선 시대를 다시 열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58포인트(0.43%) 오른 600.81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 26일(602.7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2.64포인트(0.44%) 오른 600.87로 출발하고서 한동안 600선에서 오르내렸다. 지수는 이후 상승폭이 점점 줄어들더니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 불량 금융사 영업점 '빨간딱지' 올해부터 사라진다
소비자 보호가 취약한 불량 금융사 점포에 붙는 이른바 '빨간딱지'가 올해부터 사라진다. 다만,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는 지속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른바 '빨간딱지'를 올해부터는 붙이지 않기로 했다"면서 "영업점 입구에 빨간딱지는 쉽게 말해 '우리는 불량식품을 판다'고 고객에게 고지하는 셈인데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BAT '담배 갑질'… 보그 마진 일방 삭감
일시적인 가격 인하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모은 BAT코리아가 이번엔 편의점 마진을 줄이겠다고 일방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 업주들은 가격 경쟁에 따른 손실을 떠넘기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최근 편의점 본사에게 ‘보그’의 가격을 35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하면서 마진율은 7.7%로 깎아 공급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 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 이번엔 바늘학대
경기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바늘로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화도읍에 사는 A(4)양의 부모는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했다. A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부모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금물 관장이 만병통치약"… 무면허 의료행위한 목사 부부
목사 부부가 신도들에게 불치병을 치료해준다면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강동구 명일동 모 교회 목사 조모(56)씨 부부와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 김준호, 김우종 코코엔터 대표이사 부인 협박 문자 공개
김준호가 최근 횡령 후 자취를 감춘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부인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된 문자를 보면 김우종의 부인은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김준호에게 보냈다.
◇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으로 징역 20년 위기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기내에서 승무원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난동을 부린 사실이 밝혀져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몰렸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4일 보도했다. 콘래드 힐튼은 지난해 7월31일 영국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에서 기내 난동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아왔고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찾아가 자수했다.
[e브닝 뉴스] 2월 5일-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학대ㆍ김준호, 김우종 부인 협박 문자 공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