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한해 빗물이용시설 실태조사, 이용방법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할 빗물이용주치의 현장조사원 9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조사원을 모집하고,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서울시내 △빗물이용시설 총 730곳 실태조사 △빗물이용시설 이용방법 안내‧홍보 △소형 빗물이용시설의 경미한 고장‧파손 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거주 시민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관련학과(토목‧환경‧기계설비) 전공자‧경력자‧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지원자는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1동 8층) 방문 및 이메일(snowhale76@seoul.go.kr)로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광환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조사원은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홍보해 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