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독일 칼스루헤공대와 학생교류협정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칼스루헤공대는 1820년 건축학교로 설립된 유서깊은 대학으로 2006년에 독일 3대 엘리트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자랑한다. 독일의 200여개 현장중심대학 중에서 정보통신, 기계분야의 1위를 기록하는 명문으로 뛰어난 교육·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달 31일 서울과기대 - 함부르크공대가 교류협정에 합의했다. 함부르크공대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응용 기술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대학이다.
이번 교류협정으로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분야가 속한 공과대학과 미디어, 게임, 패션, 방송, 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이 속한 IT미디어대학과 학생교류를 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아일랜드의 칼로우공대와 교류협정 합의를 했다.
이로써 서울과기대는 △독일의 칼스루헤공대, 함부르크공대, 울름공대 △아일랜드 칼로우공대 △네덜란드 암스텔담공대, 로텔담공대 △핀란드 메트로폴리아공대, 미켈리공대, 하가헬리아공대, 투루크공대 등 유럽 지역의 명문대학들과 교류협력 릴레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남궁근 총장은 “한국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는 만큼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학생에 대한 교육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에서도 오고싶은 대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