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정찬 배신에도 강한 믿음…박선영 “고은미-정찬 쓰고 버린다”
(=폭풍의 여자 송이우 정찬)
송이우가 정찬의 배신에도 끝까지 믿음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2회에서는 검찰에 체포되는 장미영(송이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갤러리로 찾아온 검사들은 장미영에게 “장미영씨, 2년 전 백강 갤러리 비리 사건으로 조사할 게 있으니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도혜빈(고은미)이 장미영을 이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고민스러워했고 박현성(정찬)은 검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사 받고 집으로 돌아온 장미영은 박현성에게 전화했다. 장미영은 “조사 받는 거 너무 무서워요. 언제까지 조사 받아야해요?”라고 물었다.
박현성은 “조금만 참아. 내가 다 처리할 테니까”라고 약속했고, 장미영은 “현성씨 믿어. 나 지금 당신 얼굴이 너무 보고 싶은데 당신 얼굴 잠깐만 보여주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현성은 “지금 조심해야할 때잖아. 정리되면 연락할게”라며 장미영을 만나러 오지 않았다.
한정임(박선영)이 장미영을 찾아왔다. 한정임은 "2년 전 내가 감옥에 어떻게 갔는지 알지 않냐. 이명애(박정수), 도혜빈, 박현성이 너를 이용하는 것이다. 필요할 땐 쓰고 버린 것이다"고 충고했다.
현실을 믿고 싶지 않은 장미영은 "버린 것 아니다"고 소리치며, 한정임을 외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