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밤 애니멀즈-OK목장’ 윤도현이 날개를 달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애니멀즈-OK목장’에서는 천사 날개를 단 윤도현의 타조 ‘쪼싸’와의 실감나는 교감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윤도현은 타조 ‘쪼싸’에게 어른 타조들이 하는 유혹의 몸짓을 가르쳐주기 위해 직접 날개를 준비해 등에 달고 초원을 누벼 국민 록커의 다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사람 손에 자란 타조 ‘쪼싸’의 야생성 회복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윤도현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은혁도 타조의 ‘구애의 춤’을 직접 연습 해와 선보이는 등 타조와 교감하려는 시도가 시선을 끌었다.
반면 윤도현과 은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따조 ‘쪼싸’는 이웃 타조에게 관심 없는 모습으로 울타리를 쪼기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동물과 교감하고자 하는 출연자들의 노력이 빛났던 가운데, 다음 주 방송에서는 출연 동물과 더욱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동물을 목욕 시키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애니멀즈’는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OK목장’은 YB 윤도현, 배우 조재윤, 개그맨 김준현, 슈퍼주니어 은혁이 타조, 당나귀 등 9마리의 동물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본격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