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바이오 사업의 투자 회수기에 진입에 따른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지난하반기 △4Q14 예상대비 높은 이익 개선 △판가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우호적 환경 △중국 유통가격 예상 하회하며 경쟁사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됐다”며 “최대 이익이 창출되었던 과거(2011~2012 년)대비 라이신 ASP 하락 하였으나, 메티오닌 판매 호조에 따른 이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물류사업은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조달 자금) 감소로 2015 년부터 본격적 이익 공헌을 하기 시작했다”며 “식품사업에서 가공식품은 성장을 통한 이익 증가, 소재식품은 안정적 이익률을 유지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는 바이오 사업 투자 회수기로 연결 기준 매출 12조7382억원(+8.9%), 영업이익은 8749억원(+50.9%)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