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2014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사진제공=도레이케미칼)
도레이케미칼은 11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2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2014년 글로벌 경기침체와 화섬산업의 업황 부진이 지속돼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원료가 하락에 따른 섬유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판매 향상과 인도, 중국에서의 가정용 필터 판매수요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에 대해 “K-IFRS 회계기준에 의한 평가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된 것”이라며 “당해년도 손상차손 처리로 향후에는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