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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우 김승수가 이종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1일 방송에서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강균성, 정기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수는 “수영 코치로 활동하다가 막연하게 연기자 준비를 했다. ‘시험이라도 볼까’해서 봤는데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종수가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다. 데뷔초에는 피곤했다. 전기수 집합을 했다”며 “우리 기수 남자들 중에 이종수보다 나이 어린 사람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승수는 “이종수가 당시 대본 연습실에 다 불러놓고 한 명 한 명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뭔지 집어줬다”며 “그동안 종수가 쌓아왔던 것들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난 ‘당신은 인사를 잘 안 해’라고 혼났다”고 덧붙였다. 김승수는 “공채로 들어오면 계약기간이 2년이다. 그것만 풀리면 그냥 형과 동생 사이가 된다”며 “방송 후 이종수가 26기를 다 집합 시킬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라디오스타’ 김승수 이종수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김승수 이종수 후배였구나”, “‘라디오스타’ 김승수 이종수 아직도 친한가보다”, “‘라디오스타’ 김승수 이종수 의외의 친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