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사진 = 뉴시스)
배우 배용준이 연인 구소희 씨와 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한 연예 매체는 구소희 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배용준이 지난해 말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 구소희와 결별했다. 정확한 결별 사유는 모르나 두 사람 다 결별 사실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등 쿨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배용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시기나 이유 등 구체적인 건 확인이 힘들다"고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연하의 여자친구와 도쿄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후 배용준의 연인이 구소희 씨로 밝혀지며 연예계와 재계에 큰 화제를 몰고 왔다.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인 구소희 씨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0세다.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특히 구소희 씨는 지난 15일 종가 4만6850원 기준 12만8630주,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