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한 방송인 김예분이 이본의 "명함도 못내밀었다" 발언에 발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90년대 스타 MC 김예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예분은 이날 "과거에 나도 여러가지를 했었다"라며 "굳이 명함도 못내밀었다고 하길래 이본에게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특히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같은해 SBS를 통해 방송한 '달려라 코바'를 진행했다.
달려라 코바는 시청자가 전화기 버튼을 눌러 생방송중에 게임을 진행하는 게임방송 프로그램이다. 행글라이더, 모터싸이클, 카누, 스키 등 다양한 게임을 전화기 버튼만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으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예분은 방송에서 '코바 언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예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예분, 이본에게 서운했겠다" "김예분, 코바 언니 기억난다" "김예분, 나도 코바 게임으로 방송한 적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