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출소…“탁재훈 때문에 애인과 헤어졌다” 과거 고백 눈길

입력 2015-02-2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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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7월 출소…“탁재훈 때문에 애인과 헤어졌다” 과거 고백 눈길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10일 출소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탁재훈 때문에 애인과 헤어진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로, 출소까지 117일 남았다"고 보도했다.

교정본부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고영욱 씨는)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며 "이후 복역 기간 중 별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10일에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했다. 고영욱은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이에 과거 고영욱이 지난 2011년 8월 방송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 유학생과 교제했던 일화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고영욱은 방송을 통해서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전화 한 통화 한 통화가 소중할 때였다"고 먼저 언급을 했다.

고영욱은 이어 "자주 전화를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나의 술자리를 잘 이해하지 못 했다"고 고백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고영욱은 "한 번은 탁재훈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다. 여자친구가 집에 가 집 전화로 전화할 테니 전화를 받으라고 해 집에 가려고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고영욱은 "탁재훈이 여자는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며 전화를 꺼 놓으라고 충고했다"고 밝히며 그의 충고를 따랐지만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고 밝혀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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