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삼성전자 비메모리 경쟁력 수혜-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2-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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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패스에 대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강화에 따른 실적 정상화에 따라 주가 상 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2% 감소한 759억원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2.1%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시러스로직(애플향)의 오디오코텍 호조와 TV향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수요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14nm FinFET 양산으로 애플 AP 후공정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UHD TV 수요 증가에 따른 DDI, T-Con 등의 비메모리 수요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12인치 WLP 가동률 70% 수준을 회복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터치패널 부문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OLED 탑재확대에 따라 온셀(On-cell) 터치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6억원, 42억원, 2015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3325억원, 29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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