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 업계 최초 실버산업 수혜 펀드 출시한다

입력 2015-0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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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자회사 운용 펀드 재간접 형태로…헬스케어ㆍ요양ㆍ금융주 등 집중 투자

최근 ‘올셋펀드’ 시리즈로 인기 가도를 달리는 NH-CA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노령화(Silver Aging)시대에 포커스를 맞춘 테마 펀드를 내놓는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CA 자산운용은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 목표로 ‘실버에이지펀드’ 출시 준비 작업에 나섰다.

NH-CA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는 “현재 당 사의 공동 주주인 프랑스계 아문디 그룹의 계열 운용사중 CPR이라는 곳에서 실버에이지펀드를 운용중인데, 이를 재간접 형식으로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실버에이지펀드는 해외 헬스케어, 요양, 자산관리(WM),금융업종 등 100세 시대를 맞아 글로벌한 고령화 수혜 7가지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문디는 프랑스 대표 금융그룹인 끄레디 아그리꼴(Credit Agricole)과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양대 주주로 있는 유럽 1위, 세계 10위의 글로벌 자산운용회사다.

최근 100세 시대, 노령화 본격화에 접어들면서 국내외 헬스케어 업종 관련 펀드가 크게 주목 받았다. 실제 지난해 해외 관련 글로벌헬스케어 펀드의 평균 성과는 30%에 이른다. 현재 국내에 헬스케어 관련 펀드는 한화운용, 미래에셋운용 등이 선보이고 있지만, 테마 자체를 실버산업 수혜에 맞춘 펀드는 없었다.

NH-CA운용 관계자는 “올해도 변동장세가 심화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정적 수익률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며, 연 4~5%이상의 현금 흐름을 창출 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실버에이지 펀드 외에도 아문디가 해외 현지에서 운용하는 아시아고배당펀드등 국내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는 안정적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CA운용은 우선 상반기중으로 모디노믹스 효과로 현재 고공질주중인 인도 주식형펀드와 유럽 하이일드, RQFII관련 중국본토 채권형 펀드 등 해외펀드 3종을 올셋펀드로 묶어 출시 할 방침이다. 여기에 실버에이지펀드와 아시아고배당펀드 등 아문디가 해외 현지에서 운용하는 우수한 성과의 펀드를 한데 시리즈로 묶어 하반기 올셋펀드 해외 시리즈 2탄을 출시한다는 계획인 것.

한편, NH-CA운용의 올셋펀드는 ‘새로운 희망, 완벽한 준비’라는 뜻으로 저성장 시대에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NH-CA운용이 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6종 상품 브랜드명이다. 올 초 출시한 올셋펀드는 출시 2개월만에 판매액 34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기준일:20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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