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이종원-오현경, 김수미 주례로 결혼식 올려…전인화, 하연수 며느리 인정
(=전설의 마녀)
견원지간이었던 이종원과 오현경이 부부가 됐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탁월한(이종원)과 손풍금(오현경)이 김영옥(김수미)의 주례로 결혼식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전설의 마녀’에서 김영옥은 탁월한과 손풍금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끼곤 두 사람을 미행했다. 숙박업소로 들어갈 것이라는 김영옥의 예상과 달리 탁월한과 손풍금은 사진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김영옥은 “동작 그만!”을 외치며 촬영 현장을 급습했고 “너희들 왜 도둑 결혼을 하려고 하느냐”고 따졌다.
화들짝 놀란 손풍금은 “아이 출산하고 돈 좀 모은 다음에 제대로 살림 차리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김영옥은 아무것도 갖춰져 있지 않은 채 혼례를 사진으로 때우려는 두 사람이 딱해 즉석 결혼식을 제안했다.
주례가 된 김영옥은 예물 교환을 지시했고, 반지가 없는 말에 자신의 반지를 나눠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차앵란(전인화)은 서미오(하연수)와 마도진(도상우)에게 마음을 열었다.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