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6000억원에 육박하는 상장주식을 사들여 3개월 만에 순매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573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2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30.7%인 43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5896억원어치 순매수해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과 미국이 각각 2712억원, 2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5508억원)와 유럽(5142억원)이 매수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