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Princess Maker)’가 대만에서 iOS 버전을 출시를 기념해 대만 걸그룹 멤버인 곽설부를 앞세운 TV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iOS 버전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은 물론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은 인기 한국 드라마의 패러디나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직업 등을 포함한 엔딩 및 대만 고유의 음식 아이템 등 현지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대만 서비스사 가레나는 여성 3인조 그룹 ‘드림걸즈’의 멤버이자 배우인 곽설부를 앞세운 공중파 TV광고는 물론 팬사이트 오픈, SNS 마케팅과 인터넷 광고 등을 펼치며 적극적인 ‘프린세스메이커’ 띄우기에 나섰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프린세스메이커의 강력한 게임IP(지적재산권)에 청순하고 귀여운 게임 이미지에 맞는 대만의 아이돌 스타 곽설부를 앞세운 스타마케팅이 더해져 게임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부모가 되어 딸을 키워 나가는 3D 육성 모바일게임으로, 2014년 6월 대만과 동남아 최대의 게임업체 가레나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지난해 12월 25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