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는 지난 6일 작성된 ‘솔라시아, 핀테크 NFC유심ㆍIoT 유심 통신사에 공급중’ 이라는 기사다. 기사가 게재된 6일 해당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탁프리미엄(SP)은 이날 솔라시아가 NFC 유심(USIM)과 사물인터넷 유심을 통신사 등에 공급 중이라고 보도했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NFC유심을 SK텔레콤과 KT에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유심도 통신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나 스마트폰결제가 NFC로 가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므로 새로운 신사업으로 보안플랫폼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솔라시아는 현재 NFC스마트폰과 NFC카드단말기에 들어가는 유심을 제조 판매 중이다.
솔라시아의 NFC-USIM카드는 NFC칩이 장착된 단말기에 삽입되어 교통, 티켓팅, 모바일 결제 등의 비접촉식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서도 밝히고 있다.
이어 5일 버추얼텍 주가 역시 급등세를 보였다. 보도가 나간 당일 버추얼텍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14.81%) 오른 17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스탁프리미엄은 고지 판매로 사업다각화를 한 바 있는 버추얼텍이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추얼텍은 주주총회소집을 결의하고 △해외 및 국내 건설업 △부동산 개발업 △부동산 컨설팅 및매매업 △광고대행업 △외국인 환자 유치업 △의료관광서비스업 △병원관련 컨설팅 및 중개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버추얼텍이 눈독을 들이는 의료관광 분야는 연 10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 큰손 뿐 아니라 중동지역 국민이 매년 해외 의료관광에 쓰는 비용은 연간 10조원으로 추산된다.
의료관광과 밀접한 온라인 광고 관련 사업에도 진출해 시너지효과를 노린다.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 외부 대행사보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면투자대비효과(ROI)가 더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버추얼텍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개발, 컨설팅 및 의료관광, 병원관련 컨설팅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목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주철관의 화장품 자회사 엔프라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당일 전 거래일대비 300원(3.43%) 상승한 9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브랜드숍 홀리카홀리카의 코팩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압도적인 1위다. 이 같은 인기에 힙입어 지난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반면 주가가 약세를 보인 종목도 있었다. 배우 송승헌, 작곡가 방시혁 등이 씨그널정보통신에 투자관련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씨그널정보통신은 3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CB 발행 대상자는 송승헌(5억원), 방시혁(5억원), 토러스벤처캐피탈(5억원)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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