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5'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사진제공=삼성전자)
9일 삼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5’에서 공개한 갤럭시S6·엣지는 각각 1500만대, 500만대로 총 2000만대의 선주문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 판매 전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에 요청한 물량으로, 앞으로 갤럭시S6·엣지 판매량의 가늠자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2012년 출시된 ‘갤럭시S3’ 이후 누적 판매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서 선주문량 2000만대는 갤럭시S6·엣지의 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 시리즈는 갤럭시S3 때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매년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1000만대 돌파 기간이 항상 단축돼 왔고, 이번 선주문 물량도 긍정적인 만큼, 이번 여섯번째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S6·엣지는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 사양인 전·후면 각각 500만 화소, 1600만 화소 카메라, 5.1인치 QHD(2560X1440)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과 삼성전자의 자체 전자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