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슈넬생명과학은 바이오시밀러 생산 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슈넬생명과학은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일본에서 니찌이꼬제약과 함께 GS071 임상 3상 실험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삼성전자에 피인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스핌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자연스레 다음 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인피니트헬스케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1997년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에서 분사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1월29일 ′삼성 헬스케어′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이 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인피니트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기술이 합쳐진다면 시너지가 나오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선주들이 무더기 상한가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깨끗한나라우, 대호피앤씨우, 흥국화재우, 흥국화재2우B, 유유제약2우B, 태양금속우, SK네트웍스우, 남선알미우, 소프트센우, 대원전선우, CJ씨푸드1우, 성문전자우, 현대비앤지스틸우, 노루홀딩스우, 진흥기업우B, 일성건설2우B, 진흥기업2우B, 한솔아트원제지2우B, 신원우 등 19개 종목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체 상한가 44개 종목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우선주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배당 증가로 배당이슈가 부각되면서 우선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상 급등 현상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성기업, 키스톤글로벌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대동금속, 에임하이, 테라셈, 영신금속, 광진실업, 아이에스이커머스, 디젠스, 동신건설, 케이엘티, 플레이위드, C&S자산관리, 일경산업개발, 에스티오, 케이티롤, 이젠텍, 대한뉴팜, 아로마소프트, 양지사, 대주산업, 위즈코프, 대호피앤씨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