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박지성의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맨유는 10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FA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잉글랜드 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에 빛나는 맨유인 점을 감안하면 두 시즌 연속 무관은 분명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최근 10시즌간 맨유가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던 시즌은 2011-12 시즌과 지난 시즌 뿐이었습니다. 캐피털원컵(리그컵)과 FA컵에서의 탈락으로 리그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맨유는 1위 첼시와 승점차가 10점이나 벌어져 있는 상태죠. 사실상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영입하며 의욕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맨유로서는 충격이 더욱 클 수밖에 없겠죠.
기사 원문 보기 클릭!
‘뉴스팡팡’ 페이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