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에 프러포즈 일화 재조명...사람 많은 중국집서 반지 주더니 "야, 됐지"

입력 2015-03-1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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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이혼소송, 김동성 이혼소송

▲사진=맥심 인터뷰 영상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소송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동성 부부의 프러포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김동성의 아내 오 모씨는 남편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오씨는 "결혼 준비를 다 했는데도 감감무소식이다. 그런데 김동성이 갑자기 식당으로 나오라는 소리에 기대를 하고 나갔다. 갔더니 사람이 바글바글한 중국집이었고 심지어 줄 서서 기다렸다"고 당시를 상황을 전했다.

오씨는 이어 "음식에서 반지라도 나올까봐 조심스럽게 먹는데 김동성이 갑자기 재킷에서 반지를 꺼내더니 '야 됐지?'라고 했다. 화가 나서 그냥 집에 바로 갔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아내 화 풀어주려고 꽃 한 바구니 씩 꽃배달을 해 총 20바구니를 가져다줬다"고 설명했다.

10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두 사람이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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