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하고 시장컨센서스에도 부합할 전망"이라며 "제품가격은 전분기대비 하락했으나 PE와 MEG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실적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3월부터 낮아진 가격의 원료(Naphtha)가 투입되고 PE/MEG/BD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급축소에 따른 화학Cycle 상승이 예상되고 NCC기업의 구조적인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5~16년 수익추정을 상향한다"고 덧붙였다.